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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어가는 손끝이 말하는 띵한 머릿속 이야기

아플 때.

아픔을 내색할 수 없는 친구.
앞에서 마음껏 징징대도 괜찮은 친구.
내 아픔을 위로해주는 친구.
같이 밥을 먹어주는 친구.
당구를 쳐주는 친구.

모두 소중하지만 역시,
아무 말도 안 해주는 녀석이 제일 좋다.
굳이 한 마디 해준다면 병신.이라거나.

히힛, 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

추운 날씨와 겨울은 사랑한다. 그래도 역시 전혀 대비하지 않은 강추위는 조금 힘들어하나봐.

열은 나지 않기에 옛날 독감도 신참 독감도 아닌 거 같지만, 망치로 한 대 맞은 것 같은 머릿속은 두서도 없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주절댄다.

요즘들어 글이 적기도 하고, 전부 핀트가 조금씩 이상한 것은, 학기중이니까 조금은 양해해주기를.

손이 시리다.

2009/11/03 20:50 2009/11/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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