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 새로운 저작권법(2)
저작권에 대한 자세한 입장은 이 글(클릭)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웹툰 보고 다니다 강풀의 만화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그대로이기에 올립니다.

출처 : 미디어 다음 만화게시판 강풀 작가님의 글
손바닥과 발바닥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에서는 약간의 감동마저 느껴지는군요. 정치색이 짙다는 등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강풀이 가장 영향력 있는 웹툰 작가 중 하나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잘 보여줍니다.
물론 좀 다른 생각을 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이미 CCL이 있지 않느냐?
맞는 말씀입니다. 원래 CCL이 그러기 위해서 태어났으니까요. 똑같은 목적으로 똑같은 생각 아래.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CCL은 저작권을 강조하기 위해, 2차 저작자들을 가두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저작권자가 용인하는 틀 안에서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창조와 변형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즐겼으면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답답하다고 하지 말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저작물에 CCL을 달길 바랍니다. 제약이 아니라 다른 의미의 해방이라는 것을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풀 작가의 행동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강풀 작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데다가 손바닥-발바닥은 참신하고 느낌도 좋습니다. 영향력 있는 작가의 의식 있는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창작의 자유에 대해 재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사람입니다.
구태여 법이라는 틀 안에서
빡빡하게 갇히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상식이 있습니다.- 강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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