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삼성 광고
2009/06/02 21:00Yuna the Champion
이 이야기를 빼먹었길래.
시험 기간에 수렴하는 중이기 때문에 그냥 대충 반말로 짧게 적고 끝낼게.
지난 글에 삼성 광고 이야기를 적었다가 깜빡하고 반론을 안 했단 말이지.
뭐 이것도 어려운 이야기는 아냐.
아니 사실은 조금 어려운 이야기일지도 몰라.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그냥 생각나는 그대로 적는 글이라 모순점이 있을지도 몰라.
지적은 언제나 그랬듯이 감사하게 받아.
모두가 자유의지가 굳건하고 이성적 판단이 뚜렷하고 용감한 능동적 시민이라면,
이 사회는 이미 박살나고 없어.
일부는 별 생각 없이 살고 일부는 자유의지, 이성적 판단, 용감함, 능동적 중에서 하나만 갖고 또 일부는 그 중 두 개 이상을 가진 상태에서 많이 가진 쪽이 적게 가진 쪽에게 제발 좀 더 가지라고 훈계를 지속적으로 할 때 이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 민주주의 사회일 경우 말이야.
모두가 모든 문제에 대해 맞을까 틀릴까 고찰하고 살아갈 이유 따위 없는 거야.
그렇게 강요할 권리도 없는 거야.
그리고 아무도 그러고 있지 않아!
남들보다 조금 더 옳고 그름에 대해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에게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는 조금 덜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 뿐이야.
잘났다는 그들도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문제만 열심히 파고들 뿐이지.
당장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 국회의원 누가 이번에 메치기를 잘 해서 한판승을 거뒀니 이런 걸 알아야할 필요는 없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힘든데 뭐 보태준 것이 있다고 생각을 더 하라는 거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삼성은 '비방도 꽤나 들리는 것 같지만 우리나라 간판이고 잘나가는 기업'일 뿐이야.
멍청해서 삼성 제품을 소비하고 멍청하지 않아서 불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다만 삼성이 악랄한지 아닌지 판단을 하지 않았을 뿐이야. 정보가 부족했을 수도 있고.
진보(말 뜻 그대로의 진보. 우리나라나 특정 국가의 정치와 관련 없이)들에게는 마음에 안 드는 이야기일지도 몰라.
사회의 틀린 부분은 분명히 바꾸어야하는데 그래서는 되는 게 없거든.
그래서 자신의 신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야하는 거야.
사람들이 의식하고 생각하게 만들기는 쉽지 않지만, 그들도 생각을 안 하는 게 아니거든.
그리고 성공하게 되면 '뭔가'가 일어나지.
이건 덧붙이는 거지만 그래서 버러지 신문들이 위험해.
특히 영남일보 같은 걸 보면 토쏠려 죽겠는데, 이걸 그냥 받아들이는 인간이 얼마나 많겠어?
지금 당장 환자가 응급실만 해도 엄청 쌓여있는데 틈 내서 잠깐 읽었던 영남일보의 기사가 사실인지 아닌지 알 게 뭐야? 그냥 일단 받아들이고 보는 거지. 언론 조작은 정말 무서울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어. 메스미디어의 힘을 가끔 느낄 때마다 몸이 서늘해지는 공포를 느껴.
결론을 맺자면 그런 거야.
김연아 선수는 지금 연습하기도 바빠!
CF 찍을 시간은 어디서 났냐고 하고 싶은 사람은 링크도 귀찮으니 전 글을 찾아서 읽어.
고3이 하루 종일 문제만 풀고 있어? 그렇다고? 그래 그런 사람도 있더라. 그래서 얼마나 건강하게 지냈니?
그걸 매년 하라고? 그냥 죽으라고 해.
20살 답게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을 수도 있고 삼성의 악덕한 짓에 대해서 지식이 있을 수도 있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삼성 광고를 찍지 말라는 건 웃기는 이야기야.
그건 본인이 정하는 거라니까?
나중에 삼성이 정말 더러운 기업이라고 김연아 선수가 느끼게 된다면 그 때 반성하면 되는 거야.
그렇게 느끼는 날이 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고.
이 논리는 조금 위험해.
일반적인 도덕 문제에도 적용되기 쉽지. 예를 들어 사기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마치 사기가 아닌 듯이 보이는 사업이 있다고 하자. 그럼 그 사업을 하는 것을 처벌할 수 없어지잖아. 내 논리를 적용한다면 말이지.
그래서 사람마다 경계선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인간으로서 최소한으로 지켜야할 윤리'는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봐. 사회 질서 유지 측면에서.
아 어렵다. 결국 마지막 문단은 내가 봐도 끼워맞춘 것 같잖아. 하지만 난 이 이상의 깔끔한 해답을 얻지 못했어. 그리고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조금 보정은 필요할 지 몰라도.
시험 기간에 수렴하는 중이기 때문에 그냥 대충 반말로 짧게 적고 끝낼게.
지난 글에 삼성 광고 이야기를 적었다가 깜빡하고 반론을 안 했단 말이지.
뭐 이것도 어려운 이야기는 아냐.
아니 사실은 조금 어려운 이야기일지도 몰라.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그냥 생각나는 그대로 적는 글이라 모순점이 있을지도 몰라.
지적은 언제나 그랬듯이 감사하게 받아.
모두가 자유의지가 굳건하고 이성적 판단이 뚜렷하고 용감한 능동적 시민이라면,
이 사회는 이미 박살나고 없어.
일부는 별 생각 없이 살고 일부는 자유의지, 이성적 판단, 용감함, 능동적 중에서 하나만 갖고 또 일부는 그 중 두 개 이상을 가진 상태에서 많이 가진 쪽이 적게 가진 쪽에게 제발 좀 더 가지라고 훈계를 지속적으로 할 때 이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 민주주의 사회일 경우 말이야.
모두가 모든 문제에 대해 맞을까 틀릴까 고찰하고 살아갈 이유 따위 없는 거야.
그렇게 강요할 권리도 없는 거야.
그리고 아무도 그러고 있지 않아!
남들보다 조금 더 옳고 그름에 대해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에게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는 조금 덜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 뿐이야.
잘났다는 그들도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문제만 열심히 파고들 뿐이지.
당장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 국회의원 누가 이번에 메치기를 잘 해서 한판승을 거뒀니 이런 걸 알아야할 필요는 없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힘든데 뭐 보태준 것이 있다고 생각을 더 하라는 거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삼성은 '비방도 꽤나 들리는 것 같지만 우리나라 간판이고 잘나가는 기업'일 뿐이야.
멍청해서 삼성 제품을 소비하고 멍청하지 않아서 불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다만 삼성이 악랄한지 아닌지 판단을 하지 않았을 뿐이야. 정보가 부족했을 수도 있고.
진보(말 뜻 그대로의 진보. 우리나라나 특정 국가의 정치와 관련 없이)들에게는 마음에 안 드는 이야기일지도 몰라.
사회의 틀린 부분은 분명히 바꾸어야하는데 그래서는 되는 게 없거든.
그래서 자신의 신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야하는 거야.
사람들이 의식하고 생각하게 만들기는 쉽지 않지만, 그들도 생각을 안 하는 게 아니거든.
그리고 성공하게 되면 '뭔가'가 일어나지.
이건 덧붙이는 거지만 그래서 버러지 신문들이 위험해.
특히 영남일보 같은 걸 보면 토쏠려 죽겠는데, 이걸 그냥 받아들이는 인간이 얼마나 많겠어?
지금 당장 환자가 응급실만 해도 엄청 쌓여있는데 틈 내서 잠깐 읽었던 영남일보의 기사가 사실인지 아닌지 알 게 뭐야? 그냥 일단 받아들이고 보는 거지. 언론 조작은 정말 무서울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어. 메스미디어의 힘을 가끔 느낄 때마다 몸이 서늘해지는 공포를 느껴.
결론을 맺자면 그런 거야.
김연아 선수는 지금 연습하기도 바빠!
CF 찍을 시간은 어디서 났냐고 하고 싶은 사람은 링크도 귀찮으니 전 글을 찾아서 읽어.
고3이 하루 종일 문제만 풀고 있어? 그렇다고? 그래 그런 사람도 있더라. 그래서 얼마나 건강하게 지냈니?
그걸 매년 하라고? 그냥 죽으라고 해.
20살 답게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을 수도 있고 삼성의 악덕한 짓에 대해서 지식이 있을 수도 있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삼성 광고를 찍지 말라는 건 웃기는 이야기야.
그건 본인이 정하는 거라니까?
나중에 삼성이 정말 더러운 기업이라고 김연아 선수가 느끼게 된다면 그 때 반성하면 되는 거야.
그렇게 느끼는 날이 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고.
이 논리는 조금 위험해.
일반적인 도덕 문제에도 적용되기 쉽지. 예를 들어 사기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마치 사기가 아닌 듯이 보이는 사업이 있다고 하자. 그럼 그 사업을 하는 것을 처벌할 수 없어지잖아. 내 논리를 적용한다면 말이지.
그래서 사람마다 경계선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인간으로서 최소한으로 지켜야할 윤리'는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봐. 사회 질서 유지 측면에서.
아 어렵다. 결국 마지막 문단은 내가 봐도 끼워맞춘 것 같잖아. 하지만 난 이 이상의 깔끔한 해답을 얻지 못했어. 그리고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조금 보정은 필요할 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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